심수창/MBC '라디오스타' 제공 © 뉴스1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야구 기록제조기 3인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그리고 모태 야빠 박성광과 함께하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심수창은 전설(?)로 남은 현역 시절 에피소드를 솔직 과감하게 들려준다. 불명예 기록인 '18연패'에 대해 짠내와 쿨내 사이를 오가는 토크를 펼친다. 연패를 끊기 위해 관리도 하고 술도 먹고 급기야 "막 살아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밝히더니, "대한민국 0% 예요. 아무도 못 해~"라고 급 근자감(?)을 뽐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심수창은 불혹에 발견한 방송 체질과 끼를 발산한다.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키운 건 자신이라며 허세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먼저 예능에 진출한 야구인 "양준혁과 김병현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야망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또 '라스' MC들의 개그 먹잇감이 되어 웃음 구원투수로 활약한다.
심수창의 입담에 '라스' MC들은 "예능에 특화된 분"이라고 감탄했다고 해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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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연패 '짠내 유발러'에서 야구계 '예능 유망주'로 변신한 심수창의 활약을 오는 25일 수요일 밤 10시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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