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복합용지 변경…민간사업자 공모

뉴스1 제공 2020.11.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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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하이테크밸리 토지이용계획도(성남시 제공)© 뉴스1성남하이테크밸리 토지이용계획도(성남시 제공)© 뉴스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산업시설용지를 복합용지로 변경하기로 하고 대상지를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시설용지의 복합용지 전환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복합용지란 공장 등의 산업시설과 상업·판매·업무 등의 지원시설 및 공공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지 할 수 있는 용지를 말한다.

산업시설용지에서 복합용지로 변경되면 지원시설 비율이 기존 30% 미만에서 50%미만까지 확대 돼 토지의 활용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해 대상지로 선정되면 재생계획 변경, 지구단위계획 수립, 각종 영향평가 등 복합용지로 변경하는 행정절차를 성남시가 주관해 추진하는 이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산단을 4차산업 유치가 가능한 구조로 변화시키고, 부족한 지원 및 편의시설을 확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복합용지 민간사업자 공모의 추진 배경"이라고 전했다.

복합용지 민간사업자 공모는 내년 2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 설명회를 (사)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12층)에서 오는 25일 오후 3시 개최한 뒤 내년 2월 8일과 9일 이틀 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대상지가 최종 선정 되면 성남시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재생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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