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아들들이 박수홍의 집에 모여 오민석 집들이를 했다.
박수홍 집의 깔세에 대해 열변을 토하던 탁재훈은 갑자기 부엌으로 가서 박수홍이 사 온 케이크를 가져왔다. 그는 케이크를 박수홍 집에 비유하며 조각 내 나눠 먹었다. 이를 황망하게 바라보던 박수홍은 사실은 자기 생일이라서 사 온 것이라고 말했다. 뒤늦게 박수홍의 생일을 알게 된 이들은 당황하며 조각 난 케이크를 대충 수습해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처음엔 믿지 않던 김종국도 어느새 타로 점괘에 푹 빠져 몰입했다. 오민석은 카드 배경에 있는 석류가 다산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카드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뒤이어 뽑은 카드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예견하는 최상의 카드가 나왔다. 이상민은 최근 호감을 느끼는 여성이 있다며 그 여성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오민석은 그 여성의 성격이 세서 이상민이 감내해야 하는 점이 있을 거라고 풀이했다.
한편 임원희와 정석용은 홍선영을 만났다. '먹방'이 중요한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홍선영에게 한 수 배우기 위해서였다. 임원희는 평소 깨작깨작 먹는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홍선영은 임원희의 작은 입에 맞춰 쌈을 먹을 때, 면 요리를 먹을 때 등 상황에 맞는 먹방 팁을 전수했다. 정석용은 홍선영의 칭찬을 독차지하며 먹방 우등생에 등극했다.
임원희는 "사람들이 내가 배정남과 있을 때, 정석용과 있을 때 다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석용은 "소개팅할 때 보니까 배정남 덕분에 네가 멋은 있더라"며 "나 만날 때 일부러 더 후줄근하게 하고 오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내 주위 사람들은 너랑 내가 나오면 내가 더 돋보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임원희는 "그건 네 지인이라서 그렇다"며 티격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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