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인석 성매매 알선 재판에…제주살이 근황 '관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11.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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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 /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박한별 /사진=머니투데이 DB


유인석의 성매매 알선 혐의가 재판 과정 중에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아내 박한별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한별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2017년 11월 혼인신고를 했다.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박한별이 임신과 출산을 겪은 뒤 2년만에 복귀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방송 당시 유인석 전 대표의 '버닝썬 논란'이 불거져 함께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박한별은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와의 약속"이라며 끝까지 드라마 촬영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한별은 드라마 종영 이후 활동을 중단한 채 아들과 제주도로 내려가 생활 중이다. 제주도에서 박한별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 차례 올라오기도 했다. 그는 남편의 구속을 막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 등을 받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 등을 받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편,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본명 이승현)의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등 총 8개 혐의와 관련된 군사 재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승리의 지인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유인석 전 대표의 지시로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증인 김모씨는 유인석 전 대표가 성매매한 여성과 잠자리를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는 발언을 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유인석 전 대표는 가수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클럽 버닝썬의 투자사인 유리홀딩스의 공동 설립자다. 승리와 함께 성매매,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로 승리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유인석은 법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법리적인 해석과 함께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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