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고바이오랩 (7,470원 ▼50 -0.66%)은 시초가를 공모가(1만5000원)의 2배인 3만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정해진다. 3만원은 고바이오랩이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가다.
개장 직후 급등세가 나타나며 시초가 대비 7350원(24.5%) 오른 3만7350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08.6%다.
하지만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1만8000~2만3000원) 하단에 못 미친 1만5000원으로 정하면서 개인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흥행했다. 청약 경쟁률은 547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