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대와 협력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을 이끌어갈 중견기업'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중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국무총리 격려사, 우수 유공자 포상 등이 치러졌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COVID-19)로 ‘항아리형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며 “민첩성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대표되는 중견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선 샘표식품 (27,800원 ▼450 -1.59%) 대표는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서 74년 역사의 발효기술 전통을 계승해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24,150원 ▼850 -3.40%)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산업 표장을 받은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8년 간 연평균 2338개 중소 협력사를 발굴해 판로기회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제이엔케이히터 (4,190원 ▲20 +0.48%)는 국내최초 상업용 수소추출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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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은 이날 기업 성장의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올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94개 기업을 대표해 코맥스와 신보 등 7개사에게 성장탑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