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되는 후베이성 우한의 동펑 혼다 자동차 공장 조립라인에서 종업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AFP=뉴스1
15일 중국 북경일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7월 샤먼과 다롄 등으로 수입된 에콰도르산 수입 냉동새우 제품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됐다. 이후 중국에선 이날까지 최소 30개 이상의 수입 식품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시장. /사진=AFP/뉴스1
그는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지목된 우한 화난시장과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베이징 신파디 시장의 사례도 언급하며 "화난시장 초기 감염자들은 주로 냉동 해산물을 팔거나 운반하던 이들이었고, 신파디 시장 감염자들 역시 수산물 상인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CNN은 "과거 중국은 코로나19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 발원지가 우한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최근에는 수입 냉동식품이 우한에서 초기 발병을 일으켰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