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6,750원 ▼100 -0.37%)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 낮은 11조6724억원, 영업이익은 64.1% 증가한 6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따.
코로나 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올 한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화 자체사업은 방산과 화약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82.6% 증가했다. 한화솔루션도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 및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성장세에 힘입어 각각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
㈜한화 관계자는 "4차산업 및 그린뉴딜 관련 자체사업 강화와 계열사 신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