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3Q 영업익 27.7억원…전년比 1039.4%↑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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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10,090원 ▼160 -1.56%)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9.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87.2% 늘어난 697억9000만원이다. 순이익은 24억6000만원이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7.7% 증가한 547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8억 원과 당기순이익 6억9000만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연결기준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경영효율화를 바탕으로 콘솔 게임 및 완구 등의 유통 사업 매출 증가와 함께 종속회사의 방송 및 온라인 출판 사업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향상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99.4% 수준의 호실적을 보였다. 별도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상회했다. 또 종속회사인 대원씨아이와 대원방송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각각의 지난해 연간 실적을 모두 넘어섰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4분기는 콘텐츠 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콘솔 게임 및 완구 유통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 사업 여건상 어려움이 많지만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웹툰과 웹소설 등 온라인 출판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서 비대면/온라인 사업으로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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