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기도 유망 스타트업 4곳을 소개한다.
앨리웨이 광교에서 뉴토가 구현할 인터랙티브 어트랙션 가상이미지 / 사진제공=뉴토
뉴토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을 만들고 공간맞춤형 인터랙티브 어트랙션(체험형 놀이기구)을 방문자에게 제공한다.
뉴토는 불과 반년 만에 AR, VR 관련 매출을 6억 원 달성했으며, 베트남, 중국과의 공간콘텐츠 수출 계약 또한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앨리웨이 광교’를 운영하는 네오밸류 프라퍼티와 함께 플레이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누구나 쉽게 전문가처럼 온라인광고를 할 수 있다, 'D-MADE' 개발사 메이데이
디메이드 서비스 설명 이미지/사진제공=메이데이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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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가 개발한 디메이드(D-MADE)는 다양한 이벤트를 간단하게 제작해 소비자의 타겟에 맞게 광고를 기획 및 집행해주는 마케팅 영업지원 플랫폼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DB 분석이 필요했다.
디메이드를 통해서라면 웹상에서 클릭 몇 번으로 온라인 이벤트 제작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 성향 및 특성까지 분석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광고로 이어진다.
디메이드는 △템플릿 추천 △간편 편집 기능 △쉬운 이벤트 공유 △다양한 분석 등을 제공해 온라인 광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광고 기획 및 집행을 가능케 했다.
최준영 메이데이파트너스 대표는 “이벤트 제작과 설문, 예약, 스케쥴, 주문서, 투표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서비스 확장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메이데이파트너스는 지난 10월 29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20년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 데모데이’에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엑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의 투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테리어엔 그림이 제격", 작가-소비자 직거래 플랫폼 아트온행거
아트온행거 서비스 설명 이미지/사진제공=아트온행거
아트온행거는 시각예술가가 스마트폰 앱으로 직접 자신의 작품을 등록 및 배송할 수 있게 해 중간 마진을 줄임으로써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그림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갤러리에 소속되지 않아도 수만 명 이상의 시각예술가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또한 아트온행거는 작품 촬영, 보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시각예술가들이 좀 더 편리하게 작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다민 아트온행거 대표는 “‘오늘의집’, ‘아이디어스’와 같은 플랫폼의 성공에서 인테리어 소품과 유니크한 제품에 대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인테리어 시장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예술가의 그림은 나만의 공간을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품”이라고 설명했다.
아트온행거는 온·오프라인 상에서 현재까지 210점이 넘는 작품을 판매했다. 이번달 말에는 안드로이드 베타서비스가 출시된다.
김 대표는 “내년 1월에 시각예술가와 소비자가 서로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온라인 샘플 클리어런스 서비스, 샘플리어를 만드는 쌤드위치
샘플리어 서비스 설명 이미지/사진제공=쌤드위치
쌤드위치가 기획한 샘플 클리어런스 서비스 샘플리어는 샘플링으로 인한 저작권 침해 및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 허락을 대행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샘플링이 가능한 음악들을 모아서 아티스트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 허락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앴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샘플리어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샘플링이 가능한 음악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필요한 경우 이용 허락을 대행한다. 아티스트는 저작권 침해 및 분쟁의 리스크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음악을 제공한 원 권리자는 이용 허락으로 인한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샘플리어는 아티스트에게 더 많은 샘플들을 제공하기 위해 원 권리자들이 손쉽게 온라인으로 음악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스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철 쌤드위치 대표는 “올바른 샘플링 문화의 정착을 통해 음악 콘텐츠의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