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혜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 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라는 글을 남겼다.
2017년 안정환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술 문제로 아내와 다툰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외박 아닌 외박을 하게 됐고 오해는 풀었지만 아내가 화가 많이 나서 무릎 꿇고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앞서 이혜원은 방송에서 안정환의 음주 습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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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혜원은 "다시 태어나면 안정환과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태어나면 남편이 되서 술 먹고 늦게 들어올 거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안정환도 당해봐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FILA에 입상 후 모델로 활동하다 축구 선수 안정환을 만나 2001년 12월에 결혼했다. 올해로 결혼 20년 차인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8월부터 아들 리환 군의 유학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