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11일 오전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충북도 제공) 2020.11.11/뉴스1
민주당은 11일 오전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가 참석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도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청권 시도 지사의 지역 뉴딜 추진상황 보고와 건의가 있었고, 이 대표 등 지도부는 당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11일 오전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2020.11.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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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충청권 각지에 혁신성장의 부문별 전초기지를 구축해 충청권 혁신역량을 키우겠다"며 "이를 위해 오송을 보건의학산업의 중심으로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지원도 약속했다.
특히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세종에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하는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안을 곧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가 끝난 뒤 이 대표 등 참석자들은 괴산군 청안면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업체인 ㈜네패스라웨 청안캠퍼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이 대표의 '국회의 단계적 이전 추진' 발언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 "이낙연 대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환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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