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캠프캐럴 녹슨 철조망 60년만에 교체

뉴스1 제공 2020.11.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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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 인부가 칠곡군 왜관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 '캠프캐럴'의 녹슨 철조망을 철거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2020.11.10/뉴스1© 뉴스110일 한 인부가 칠곡군 왜관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 '캠프캐럴'의 녹슨 철조망을 철거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2020.11.10/뉴스1© 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 왜관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 캠프캐럴의 녹슨 철조망이 60년 만에 교체된다.

10일 칠곡군에 따르면 캠프캐럴에 주한미군이 주둔한 1960년 9km의 부대 담장을 따라 설치된 원형 철조망을 60년 만에 직선형태의 신형 철조망으로 교체한다.

캠프캐럴 측은 이날 오전부터 높이 2.5m 담장 위에 겹겹이 쳐진 원형 철조망을 철거하고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직선 철조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칠곡군청 인근에 위치한 캠프캐럴은 그동안 녹슨 철조망 때문에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높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해부터 에드워드 제이 블랑코(Edward J.Ballanco) 미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에게 낡고 녹슨 철조망의 교체를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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