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美 바이든+한국형 뉴딜 수혜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1.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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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5,850원 ▼260 -4.26%)이 헬스케어 혁신 플랫폼을 개발해 한국형 뉴딜 정책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건의료 관련 공략으로 미국 수출이 확대되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9일 오후2시40분 현재 전일대비 4.11% 오른 3295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피모건이 매수 창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이날 헬스케어 혁신 플랫폼 개발 및 R&D(연구개발) 투자 펀드 조성을 위해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인트로메딕은 이날 전북대 총장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이번 헬스케어 혁신 플랫폼이 국가 중점 사업인 ‘한국형 뉴딜’ 정책에 부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웰니스 라이프 헬스케어 혁신 플랫폼’ 사업은 전주시와 전북대, 인트로메딕이 함께 진행하며, 이를 위한 투자자금 조성을 위한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트로메딕은 웰니스 라이프 헬스케어 민간 참여형 펀드의 조성 및 운영을 맡았다. 헬스케어 혁신 플랫폼의 참여기업이 생산한 제품 유통을 위한 커머스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전주시는 혁신 플랫폼 운영을 위한 행정 업무 지원 및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전북대학교 또한 R&D, 연구인력의 지원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용석 인트로메딕 대표는 “비대면 언택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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