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2390선 회복…친환경株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1.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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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대선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면서 친환경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4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12포인트(1.32%) 상승한 2388.4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48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391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들은 선물 시장에서도 대규모 순매수세에 나서 2268계약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7계약, 598계약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의약품이 2%대 강세고 화학, 통신업, 제조, 종이목재 등이 1%대 강세다. 건설업과 철강금속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두 빨간 불을 켰다. 특시 삼성바이오로직스 (776,000원 ▼4,000 -0.51%)는 홀로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77,000원 ▲700 +0.92%)SK하이닉스 (177,300원 ▲6,700 +3.93%), 현대차 (250,500원 ▲500 +0.20%), 카카오 (47,250원 ▼150 -0.32%)는 1%대 강세고, LG화학 (369,500원 ▼3,500 -0.94%)삼성SDI (406,500원 ▼7,000 -1.69%)는 2%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21포인트(0.99%) 오른 835.1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266억원 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10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2%대 강세고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콘텐츠, 기계장비 등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장비와 정보기기만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총 상위 10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0,950원 ▲50 +0.24%)가 3%대 강세고 에코프로비엠 (232,000원 ▼2,000 -0.85%), 펄어비스 등이 2%대 상승세다.

전날 급락해 마감했던 친환경 테마주가 모두 오름세다. 풍력주인 태웅 (22,650원 ▼150 -0.66%)동국S&C (2,915원 ▼15 -0.51%), 유니슨이 7~9%대 강세고 전날 22% 급락했던 태양광 테마주 오성첨단소재 (1,360원 ▼23 -1.66%)는 17%대 급등세다. OCI (93,100원 ▼600 -0.64%)도 6%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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