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철책 넘어온 北남성 추적 끝 신병확보…귀순 가능성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0.11.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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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연천=뉴시스】이영환 기자 = 장병들이 철책을 점검하고 있다. 2019.03.13.   20hwan@newsis.com【연천=뉴시스】이영환 기자 = 장병들이 철책을 점검하고 있다. 2019.03.13. [email protected]


군이 철책을 넘어온 북한 남성 1명을 붙잡았다. 귀순 여부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해 오늘 오전 9시50분쯤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이라며 "남하 과정 및 귀순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앞서 "강원도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작전 중"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이후 수색 작전을 거쳐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일단 북측에서 철책을 넘어 남하한 게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귀순 가능성 역시 열려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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