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하성, MLB서도 뛰어난 선수될 자질 갖고 있어"

뉴스1 제공 2020.11.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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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10.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10.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 영입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SB네이션 4일(한국시간) "25세의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시애틀이 김하성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SB네이션은 "김하성은 유격수지만 타격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왔다. 어깨도 3루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좋고 수비와 주루에서 발도 빠르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과거 KBO리그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한 사례를 통해 우려도 드러냈다.



매체는 "KBO리그 출신 투수는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 등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들보다 젊다. 또한 시애틀과 계약한다면 출전 기회를 많이 받아 적응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김하성과 시애틀을 연결했다.

SB네이션은 "김하성은 시애틀이 좋아하는 파워가 있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나이와 잠재력 등을 감안하면 김하성은 시애틀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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