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AI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AI 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을 처음으로 열었다.LG전자, 토론토대학교, 캐나다고등연구원 소속의 AI 전문가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AI 포럼에 참여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는 지난달 10월28~30일 'AI 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포럼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박 사장과 캐나다고등연구원 엘리사 스트롬 박사가 키노트를 진행했다. 박 사장은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소개하고 AI 기술을 통해 달성하기 위한 고객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LG전자와 토론토대는 AI 과제를 선정하고 글로벌 R&D(연구·개발)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8년 해외 연구소로는 처음으로 AI만 연구하는 '토론토 AI 연구소'를 열었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공동설립한 '엘레멘트 AI'와 함께 'AI 발전 단계'를 발표하는 등 캐나다 주요 대학과 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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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CTO는 "올해를 시작으로 AI 포럼을 매년 운영해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AI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AI 포럼이 산업계와 학계 간의 간극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