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코미디언 겸 작가 콜린 조스트/사진=Reuters/뉴스1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30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가 결혼 소식과 함께 날짜와 장소를 직접 적은 청첩장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청첩장에는 "스칼렛 + 콜린이 결혼합니다. 특별한 날, 일정을 비워두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날짜와 장소가 적혀있었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코미디언 겸 작가 콜린 조스트/사진=Reuters/뉴스1
두 사람의 결혼은 미국에 본사를 둔 노인 자선단체 '밀스 온 휠스'(Meals on Wheels)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밀스 온 휠스 측은 "지난 주말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가 '코로나19'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이들의 결혼 소원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취약한 노인들을 돕는 것"이라며 기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코미디언 겸 작가 콜린 조스트/사진=Reuters/뉴스1
당시 콜린 조스트는 스칼렛 요한슨에게 한화 4억원대의 11캐럿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화려한 약혼 반지와는 달리 청첩장은 비교적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것을 준비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콜린 조스트는 초혼이며,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이 3번째 결혼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2008년 결혼 후 3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2014년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해 딸 로즈를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