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혼불'의 주무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전북 남원 서도역이 '전북 7대 비경'으로 선정됐다.(남원시 제공)2020.10.30 /© 뉴스1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 시대에 맞는 비대면 여행지 홍보를 위해 ‘전북 관광 전국사진전’을 개최, 서도역 등 지역 7대 비경을 선정했다.
남원 서도역은 지난 1932년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형 폐역(廢驛)이다. 이곳은 최명희 작가가 집필한 대하소설 ‘혼불’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간이역’ 등 각종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관광자원으로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서도역이 ‘전북 7대 비경’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남원시에서는 서도역 주변 환경 정비와 볼거리, 체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들로부터 더욱 각광받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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