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정박 러시아 선원 1명 코로나19 확진

뉴스1 제공 2020.10.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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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중 3명 음성, 14명 검사 중

26일 인천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6800톤급 화물선에 타고 있던 러시아 선원 A씨(6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31일 오전 인천 북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화물선의 모습. 2020.7.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26일 인천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6800톤급 화물선에 타고 있던 러시아 선원 A씨(6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31일 오전 인천 북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화물선의 모습. 2020.7.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평택·당진항 고대부두 7번석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화물선 선원 1명이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소에 따르면 60대 남성인 확진자 A씨는 지난 24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항해 28일 오전 4시 30분께 평택·당진항 고대부두에 입항한 6182톤 급 화물선 러시아 승선원으로 이날 오전 10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승선했던 화물선에는 러시아인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지난 28일 검사를 받은 4명 중 A씨를 제외한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명은 29일 오후 3시께 검체를 채취해 검사가 중이다.

당진시보건소는 A씨를 천안의료원으로 이송예정이며, 이 확진자의 누계는 검역소로 잡혀 지역 누적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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