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사진=조세 무리뉴 인스타그램 캡처
무리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컴퓨터를 바라보며 무언가에 빠져 있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한 번 더", "한 번 더 영화", "한 번 더 유로파 경기"라는 글을 함께 적었다. 이를 보아 유로파 원정을 떠나는 비행시간을 이용해 영화를 시청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번 더'라는 글은 평소에도 자주 즐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로파 원정만 되면 꼭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에도 무리뉴 감독은 팝콘과 헤드셋까지 완벽 준비를 마친 채 영화에 푹 빠졌다. 유로파 원정을 떠나는 만큼은 그에게 또 다른 휴식시간이나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둬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