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재학생, '제29회 전국대학교 로켓학술대회' 대상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10.28 17:36
순천대학교는 최근 우주항공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로켓연구팀이 '제29회 전국대학교 로켓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대학생 로켓연합회,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대통령비서실 등 20여 개 기관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순천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항공대 등 전국 13개 대학의 로켓연구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자체 로켓 설계 기술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최모건(우주항공공학과 4학년), 김지웅(기계우주항공공학부 1학년) 등 13명으로 구성된 순천대 로켓연구팀은 각운동량 보존법칙을 이용한 로켓동체의 회전운동 억제용 반작용휠을 설계,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다.
이희남 지도교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순천대 공과대학, 순천시, 광양시 메이커스페이스 등 여러 기관의 지원을 통해 로켓 연구를 수행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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