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드리핀 알렉스 "'노스텔지아', 고향 독일 떠올리며 녹음"

뉴스1 제공 2020.10.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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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알렉스/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 뉴스1드리핀 알렉스/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이 데뷔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그룹 드리핀 데뷔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타이틀곡 '노스텔지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드리핀의 데뷔곡 '노스텔지아'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Full8loom의 작품으로 '과거에 대한 동경', '향수'를 의미하는 노스텔지아라는 단어를 드리핀 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행복한 순간을 단순히 그리워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오히려 그 기억 속으로 돌아가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김동윤은 "처음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다. 멤버들도 모두 그랬다더라"라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도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곡"이라고 말했다. 알렉스는 "나는 고향인 독일의 풍경, 가족, 추억 등을 생각하며 녹음했다"고 했으며, 차준호는 "이 노래를 들으니 가사처럼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들으시는 분들도 꿈 속에 빨려 들어가게 만들자는 생각으로 노래를 불렀다"라고 귀띔했다.

드리핀은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3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으로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 등 7인으로 구성됐다. 팀명 드리핀은 '멋있다', '쿨하다'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데뷔 앨범 '보이저'(Boyager)는 소년이라는 뜻의 'Boy'와 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 또는 장거리 여행자라는 의미인 'Voyager'의 합성어이다. 장거리 여행자 혹은 보이저 호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듯이, 드리핀으로 새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하게 될 일곱 소년들은 두려움마저 이겨낼 수 있었던 열망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통해 그들의 무한한 세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보이저'는 드리핀만의 독창적인 색을 담은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노스텔지아'(Nostalgia)를 포함하여 동명의 인트로곡 '보이저'(Boyager), 드리핀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오버드라이브'(Overdrive), 일곱 멤버의 보컬이 돋보이는 '샤인'(Shine), 서로에게 이끌리고 마음을 전하며 닮아가는 순간들을 노래한 '물들여',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빛'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한편 드리핀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보이저'를 발매하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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