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예결위 심의단계서 방안 마련"

뉴스1 제공 2020.10.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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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에서 열린 국정감사 현장시찰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3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에서 열린 국정감사 현장시찰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3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지난 27일 국회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과 면담을 하고,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 진행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 의원이 지난 2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의원은 "송정역 광역전철화 사업은 부산, 울산, 경주 권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 지역의 지방 광역 관광벨트를 육성할 수 있는 미래산업의 기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은 대단히 시급한 국가적 과제이기에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총 사업비에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비용(108억원)의 일부를 수용하는 정책조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의 총 사업비 조정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사업은 재작년부터 이 의원과 울산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이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지자체에서 광역전철 운영비 등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건설비 일부 수용'이 부대의견으로 가능하다는 간접 답변을 받았다.

'울산~포항 복선화 사업'의 총 사업비에 포함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놓은 상황이었으나 지난해 국회 예산 일정이 지연되면서 마지막 협의안에 부대의견이 상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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