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26일(현지시간) 앤트그룹은 상하이증권거래소(과학혁신판)와 홍콩 증권거래소에 이같이 공모가를 제출했다.
앞서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은 지난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앤트그룹 공모가가 결정됐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세운 기존 세계 최대 기업공개 규모 기록인 294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다.
증권업계는 앤트그룹의 기업 가치를 최대 400조 원대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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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그룹은 8월에 세계 최초로 상하이·홍콩 증시 동시 상장을 신청했다.
과학혁신판 시장의 관례상 로드쇼(투자설명회), 온·오프라인 주식 청약 등에 최소 10거래일 정도가 걸려 앤트그룹이 내달 초쯤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