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성남시 437번 확진자인 50대 남성 A씨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분당구 안에서만 전날(25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한 '슈퍼전파자'다.
송파구 370·371번 확진자는 A씨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A씨와 관련해 송파구 안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다.
나머지 373·374번 확진자는 송파구 369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확진된 36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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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관련 확진자는 성남에서도 7명 발생했다. 성남 439·440·442·446·448·449·450번 확진자 등으로 모두 분당구 거주자다.
439·440번 확진자는 A씨와 접촉한 이후 지난 23일 확진됐다. 442번 확진자는 A씨·44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6번 확진자는 A씨와 접촉한 이후 지난 25일 확진됐다.
448·449·450번 확진자는 A씨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442번 확진자를 만나고서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관련 확진자가 송파구와 분당구 확진자만 더해도 11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성남시는 A씨 관련 확진자·접촉자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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