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장하성 주중대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일대사관, 주중대사관에 대한 화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1/뉴스1
유 부총리는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장 대사가 법인 카드를 사용한 업소에 대해 확인한 뒤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다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장 대사가 말한 상황이 있는데 이 자리에서 (더) 언급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016~2017년의 일이기 때문에 당시에 (그 가게가) 어떻게 운영했는지 알기 어렵다"며 당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장 대사는 지난 21일 화상 형식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흥업소가 아닌 음식점에서 사용했지만 적절하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장 대사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내다 정년 퇴임했다. 2017∼2018년에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