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의회, 부마민주항쟁 기념 지원 조례 제정

뉴스1 제공 2020.10.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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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부마항쟁 20주년 기념을 맞아 부산대민주동문회가 부산대 구 도서관앞(현재 10.16기념관)에 부마항쟁발원석을 세울 당시 사진. (부산대 민주동문회 제공) 2019.9.18 © News1 박기범 기자지난 1999년 부마항쟁 20주년 기념을 맞아 부산대민주동문회가 부산대 구 도서관앞(현재 10.16기념관)에 부마항쟁발원석을 세울 당시 사진. (부산대 민주동문회 제공) 2019.9.18 © News1 박기범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금정구의회가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부마항쟁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금정구의회는 '부산시 금정구 부마민주항쟁 기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 총 13명이 공동발의했다.



금정구는 부마행쟁이 시작된 부산대가 위치한 곳이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고 관련 사업과 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향후 구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기념사업, 자료수집과 정리사업, 전시·출판·학술 및 문화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예산 편성 근거도 마련해 구가 적극적으로 관련 단체 등에 재정을 지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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