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AFPBBNews=뉴스1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맨유는 5년 전 우파메카요와 계약을 위해 만났다. 당시 맨유는 이적료 50만 파운드(약 7억 3000만원)를 제안했고, 우파메카요의 소속팀 발렝시엔은 70만 파운드(약 10억 3000만원)를 요구했다. 20만 파운드 때문에 결렬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2015년 잘츠부르크가 아니라 맨유로 올 수도 있었다. 맨유가 일찍부터 우파메카요에 눈독을 들였고, 입단에 합의까지 갔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이 꼬였다.
맨유로서는 땅을 칠 노릇이다. 우파메카노는 순조롭게 성장했고, 프랑스 대표까지 올라섰다. 현재 우파메카노의 가치는 무려 5500만 파운드(약 810억원)에 달한다. 유럽 센터백 가운데 최고 수준의 몸값이다. 3억원을 아끼려다 수백억원을 써야 할 상황이다.
당시 우파메카노의 계약에 관여했던 내부자는 "우파메카노는 맨유 입단을 원했다. 수수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맨유는 처음에는 극진하게 대우했지만, 이내 사라지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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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당시 맨유는 우파메카노에게 70만 파운드를 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얼마 되지 않는 돈 때문에 결렬되고 말았다. 맨유와 결렬된 후 2주 만에 잘츠부르크가 우파메카노를 데려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파메카노는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도 다시 우파메카노를 노린다. 이번에는 70만 파운드로 될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