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안반데기 밤하늘에 페르세우스 유성이 긴 꼬리를 남기며 떨어지고 있다. 2016.8.13/사진 = 뉴스 1
지난 23일 방송된 MBC의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화사는 과거 별을 보기 위해 강릉의 명소 안반데기를 찾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4시간 걸려 갔는데 그렇게 안개가 많이 낀 것은 처음 봤다. 배추밭에 배추만 보다 왔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화사가 언급한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에 위치한 '구름 위의 땅'으로,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198만㎡ 넓이의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 단지다.
안반데기는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선명한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별구경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이 늘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사진 동호인들과 야간 관광객들이 줄지어 안반데기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