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송열 전북 무주군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20.10.23 /뉴스1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2011년 안성면 장기리에 설립됐으며 총 65억원이 투입됐다.
유 의원은 "현재 무주군에서 1년에 약 2만6645톤의 분뇨가 발생한다"며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연간 1만6000톤의 축분을 수용해 80만포 정도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퇴비 생산과 공급을 촉진해야 한다"며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고품질 비료 생산을 위한 노력과 센터에서 생산되는 퇴비의 소비촉진을 위한 가격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퇴비 품질과 가격경쟁력의 향상으로 센터 생산 비료 소비를 늘린다면 축분 수거량 향상으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면서 "농가는 친환경 퇴비사용과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는 이점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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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열 의원은 "경축순환 농업의 활성화와 퇴비부숙도 의무화에 따른 축산농가 부담 해소를 위해 이번 제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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