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중지' 하루만에 12곳 늘어 총 30개교…1단계 이후 '최다'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0.10.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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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관내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 등 2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20일 확진자가 1명이 발생한 부천시 원미동의 한 중학교 모습.2020.10.20/뉴스1(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관내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 등 2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20일 확진자가 1명이 발생한 부천시 원미동의 한 중학교 모습.2020.10.20/뉴스1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23일 전국에서 30개교가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하루 만에 8명 늘어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18곳)보다 12개교 늘어난 6개 시·도 30개교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등교수업 중단학교가 가장 많다. 등교수업 중단학교는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로 확대된 지난 19일 이후 4일 연속 10곳대를 유지해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8개교, 충남 4개교, 강원 3개교, 광주와 대구가 각각 1개교 순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11개교로 가장 많았다. 유치원이 7개교였으며 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가 각각 4개교씩이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2일 학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22일)까지 확진된 학생은 660명, 교직원은 134명 등 총 794명이다.

학생은 경기도에서 4명, 충남 2명, 대구와 강원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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