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공유 서비스 '우리집은 도서관' 이용 화면 /사진=스파이더랩
스파이더랩에서 서비스하는 '우리집은도서관'은 공유자가 앱에서 자신의 도서관을 만들고 집에 있는 책을 등록하면, 이를 대여 신청한 소비자에게 배송해주는 도서 공유 서비스다.
서비스는 입소문만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출시 9개월 만에 1만 개 이상 개인 도서관이 설립됐다. 한글 단행본·전집·영어 원서·영어 세트 등 16만 권 이상의 다양한 유·아동 도서가 활발히 공유 중이다. 특히 일부 개인도서관은 6000개가 넘는 공유 도서를 등록하는 등 웬만한 작은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규모로 운영 중이다.
원용준 스파이더랩 대표. /사진=스파이더랩
원 대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녀들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은 부모들 마음을 충족시켜준 것이 성장 비결로 분석된다"며 "언제든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을 편하고 부담 없이 구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도서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