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美 FDA 건강식품 등재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0.10.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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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美 FDA 건강식품 등재


일동제약은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인 ‘RHT32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DI(신규 건강식품 원료)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NDI 등재란 FDA가 신규 건강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원료의 성분과 정보를 심사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판정하는 절차다. 전체 신청 건 수 중 약 15%만 통과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RHT3201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을 의미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로,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을 열처리 건조(틴달화)한 물질이다.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면역과 관련한 유효성을 확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에 RHT3201이 보유한 기능성에 더해 FDA의 NDI 등재를 통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며 “원료, 완제품 관련 사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RHT3201은 일동제약의 장 건강과 피부 면역 관련 건강기능식품인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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