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는 코로나19(COVID-19) 사태 확산으로 인한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을 도입했다. 이로써 국내 유일한 공식 대회인 종이비행기대회는 올해 국내 첫 e스포츠 이벤트로 탄생하게 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 및 응모 가능하다. 신청자 중 선착순 500인에겐 챌린지 키트박스(접기용 공식종이 20매, 방역용 마스크 2매, 접기용 카드 2개)가 제공된다. 도전영상을 등록한 참가자 전원에겐 소정의 경품(GS25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영상 등록 마감일은 오는 12월 6일까지다.
특히 종이비행기를 날린 후 다시 잡는 '부메랑 챌린지'의 경우, 일반 대중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챌린지로 기획됐다. 참가자가 영상을 최종 등록하면 무림의 친환경 '네오포레' 종이컵이 적립되는 형식이다. 영상 1편당 종이컵 10개씩 적립되며 챌린지 마감 후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혹은 공공기관에 기부된다.
이도균 무림페이퍼 대표는 "종이를 통한 즐거움을 나누는 한편 제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올해는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서 종이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새로운 시도에 많은 도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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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챌린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가 소개하는 접기 방법, 날리는 방법 등의 가이드 영상도 제공돼 누구나 쉽게 따라 도전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검색명:무림페이퍼) 등을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한편,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는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 부문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다. 매년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되며 최고 기록자에겐 한국종이비행기협회에서 발행하는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회엔 전국에서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성황리에 종료되며 명실상부한 공식 스포츠 경기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