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세종시의원 아들 도시교통공사 특혜채용 의혹, 사퇴하라"

뉴스1 제공 2020.10.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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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촉구…"민주당 비리 3인방 주민소환 준비"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2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세종시의원 부패 3인방(이태환 의장·안찬영·김원식 의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뉴스1국민의힘 세종시당이 2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세종시의원 부패 3인방(이태환 의장·안찬영·김원식 의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뉴스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2일 김원식 세종시의원의 아들이 최근 세종도시교통공사 업무직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부정채용 의혹으로 임용을 포기한 것과 관련해 "시민과 함께 분노한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 등 각종 불법과 부정부패로 이미 검찰에 고발된 상태로 비리 백화점"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부인 명의 창고 앞까지 도로포장, 조치원 봉산리 서북부지구 개발사업 예정 부지 인근 부동산 투기 의혹, 업자로부터 수천만원대 소나무 무상 취득 등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역에 소나무를 많이 심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해 자신의 지역구(조치원읍)에 소나무 89그루를 심었다"고도 했다.



세종시당은 "지방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품위유지와 청렴의 의무가 있다"면서 "이태환 의장과 김원식·안찬영 등 민주당 세종시의원 비리 3인방에 대해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알고 있다면 스스로 시의원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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