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구미호뎐' 캡처 © 뉴스1
2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은 인간 남지아(조보아 분)가 자신이 찾던 여인이라는 걸 깨닫고 애틋한 감정을 느꼈다.
앞서 이연은 남지아를 지키기 위해 금기를 어겼다. 고통의 도산지옥을 뚫고 만신창이가 된 채 남지아를 구했고, 남지아는 눈물을 흘렸었다. 이 눈물은 남지아 안에 있던 여우구슬을 깨우며 아음의 환생임을 증명했다. 이연은 600년간 기다렸던 아음의 환생인 남지아를 찾으면서 이목을 끌었다.
남지아가 둘에게 "나한테 할 말 있지?"라고 물었다. 이어 인터넷 기사를 보여주며 "이 사고 너네 맞지?"라고 했다. 이후 남지아와 이연은 조카들에게 나쁜 짓을 한 삼촌의 죄를 밝혀냈다. 이를 들은 아버지는 "야 이 짐승만도 못한 자식아!"라면서 울분을 토했다. "난 그것도 모르고"라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귀신이 된 민서, 연서는 오열하는 아빠를 달랬고, 한을 풀어줬다.
이연은 돌부처할아범(우현 분)에게 향했다. 남지아 부모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들 본 적 있어, 없어"라고 물었다. 이랑(김범 분)도 돌부처할아범을 찾아가 "호랑이눈썹을 찾고 있다. 딱 한번만 묻는다. 봤어, 못 봤어"라고 캐물었다. 이 가운데 이연은 남지아를 이끌고 민속촌을 찾아갔다. 남지아는 이연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돌아온 이연은 남지아를 발견, 아음을 떠올렸다. 그는 과거를 회상한 뒤 남지아에게 강렬하게 입맞춤 했다.
한편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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