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새앨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참여…부끄러워"

머니투데이 최지연 기자 2020.10.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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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정국이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감독 역할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2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근황 등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정국은 자신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간단한 촬영이 끝나고 머리를 묶어 놓았는데 내가 잠시 이걸 생각 못했다. 옆머리를 정리해야 하는데 길어서 당황했다"며 "조금만 더 길러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국은 오는 11월 20일 발표하는 새 앨범 'BE'(Deluxe Edition)도 언급하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감독님이랑 이야기도 진행하고 그랬는데 너무 어려웠다"며 "영상 프로그램으로 편집해서 감독님한테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한창 바쁠 때여서 진짜 감독처럼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크진 않았던 것 같다.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재미있었다. 내가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던 건 아니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가 뮤직비디오 감독이라고 말하기에는 약간 부끄러운 것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지금은 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 욕심을 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내 소울이 들어간 영상을 멤버 형들이랑 함께하면서 찍어내 보고 싶은 욕심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와 구성,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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