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뉴스1
이번 여론조사는 NYT와 시에나 칼리지 연구소가 지난 15~18일 미국인 유권자 9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0%, 트럼프 대통령은 41%였다.(오차범위는 ±3.4%포인트) NYT는 이 기세라면 바이든 후보가 차이를 20%포인트까지 벌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경제 문제에 대해선 바이든 후보에 대한 신뢰도는 47%, 트럼프 대통령은 48%로 트럼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또 여성 56%와 학사 학위 이상의 백인 53%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매우 비호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응답자 3명 중 2명은 바이든 후보가 내세우는 2조 달러 규모의 그린 뉴딜(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패키지 법안)과 그의 의료보험 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 72%는 코로나19 경기부양책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으며, 55%는 미국이 4년 전보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나빠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