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에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합천 7가지 색깔 걷기 챌린지 온라인 스탬프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황매산 억세 군락지 전경(합천군 제공)© 뉴스1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합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hapcheon.dadora.kr)를 기반으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합천을 걸어보는 7가지 색깔 힐링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며 등록지점 통과 시 온라인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참가자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기간 내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완주하는 개별 자유여행 방식이다.
Δ2코스(4.1km·1시간 20분)는 신비로운 다라국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다라국 황금이야기길'로 옥전서원 주차장~합천박물관~성산회전교차로~ 덤끝꽃동산~옥전서원 주차장(종점) 코스이다.
Δ4코스(2.6km·1시간 10분)는 오를수록 기운찬 산길, 푸근하게 안기는 평원이 있는 '황매산 기적길'로 황매산 평원 주차장~하늘계단~태극기휘날리며 촬영지~황매산 평원 주차장(종점)코스이다.
Δ5코스(3.1km·55분) 선비정신을 따라 걷는 '남명조식 선비길'로 용암서원 주차장~남명조식 생가지~뚝방길~용암서원 주차장으로 복귀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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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6코스(3.5km·1시간)는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영상테마파크 추억길'로 영상테마파크 입장 후 천만관객 동원 영화 광장~적산가옥거리~경성역~청와대세트장~전망대~영상테마파크 주차장 코스이다.
Δ7코스(4.7km·1시간 30분)는 합천호의 하류인 황강을 따라 걷는 '황강 마실길'로 핑크뮬리 군락지~핑크뮬리 언덕~징검다리~단풍나무 산책로~넥스트 관광 안내소(종점) 코스이다.
참가 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전화, 현장접수)으로 전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고 편한 시간대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합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에 접속해 로그인 후 지정된 지점 반경 10m 이내를 지나면 방문이 인증되며 코스별 3개 지점을 통과하면 전자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특히 완주자가 SNS후기를 남기면 선착순 또는 심사를 통해 1만~5만원 합천사랑 상품권을,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위생키트를 지급하는 등 풍성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축제와 행사가 취소돼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는 이 시기에 비대면 걷기 행사로 지역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고 합천의 숨어있는 관광 명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의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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