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2020.10.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 청장은 21일 오전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동산에서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안전과 분권의 가치를 조화시켜 지역사회 요구에 신속하게 응답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주민을 정성껏 섬길 것을 다짐한다"며 "나아가 경찰 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경찰활동의 중심축을 예방에 두고 범죄기회를 한발 앞서 차단하겠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준비된 치안전문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치안 협력망을 튼튼히 해서, 사회적인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용사회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법 집행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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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온 새로운 일상에 대비하는 한편 '치안한류' 사업과 국제경찰 협력도 활성화하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청장은 이어 "경찰의 힘은 단연코 국민의 신뢰에서 나온다"고 평가한 뒤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 한 분 한 분으로부터 '경찰이 있어 행복하다'는 평가를 받는 그 날까지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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