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한민국 경찰, 인터폴이 배우는 치안 한류콘텐츠"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0.10.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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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9.  scchoo@newsis.com[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9.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우리 경찰의 역량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도 매우 자랑스럽다"며 "경찰의 방역 활동은
유엔과 인터폴에 노하우를 전수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고, 국제경찰 협력을 통해 ‘K-방역’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형 대화경찰관 제도를 비롯한 공개와 소통에 기반한 집회시위 대응은 행정 혁신의 모범사례이자, 대표적 치안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난히 길었던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에 맞서 침수와 산사태 우려 지역 예방 순찰, 취약도로 교통관리, 수해복구와 인명구조 활동으로 든든하게 국민을 지킨 것도 경찰이었다"며 "신혼여행 중에 주저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한 경찰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장기기증으로 더 많은 이웃을 살린 경찰관처럼 우리 경찰은 ‘대한민국 경찰’이란 사명감으로 업무 밖에서도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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