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0.10.20. [email protected]
채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가스공사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탈원전 관련 업무를 맡았던 청와대 비서관으로서 (감사 결과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청와대에서 (조기 폐쇄) 검토하던 시점인 4월 정도에 월성 1호기에서 약 80개가 넘는 콘크리트 공극이 발견됐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며 "안전성 차원에서 월성 1호기 조기폐쇄와 즉시 가동중단은 합리적이고 당연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