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0일 전투' 추동 선전화 제작…"제8차 당 대회 승리로"

뉴스1 제공 2020.10.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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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1면에 공개…만수대창작사 등 제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 '80일 전투'를 추동하는 선전화를 게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 '80일 전투'를 추동하는 선전화를 게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이 제8차 당 대회를 앞두고 '80일 전투'를 추동하는 선전화를 제작했다. 북한은 80일 전투를 통해 내년 당 대회 소집 전까지 수해복구를 비롯한 각종 성과를 결산할 계획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 조선노동당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에서 만든 선전화를 게재하고 "당 제8차 대회를 자랑찬 승리로 맞이하기 위한 충성의 80일 전투에로 천만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당은 부른다 모두다 80일 전투에로!' '80일 전투의 불길 드높이 당 제8차 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등의 선전화를 소개했다.

이어 "선전화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80일 전투를 힘있게 벌림으로써 연말 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당 제8차 대회를 빛나게 맞이할 것을 열렬히 호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호소성이 강하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선전화들은 새로운 승리의 격변기를 열어나가려는 혁명열·투쟁열을 더욱 끓여주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전화는 북한 당국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 중 하나로, 이번 선전화 제작을 통해 북한은 80일 전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0일 당 창건일 이후 북한은 80일 전투 분위기를 고무하는 집회와 모임을 연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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