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 포럼, 체험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부경대 HK+사업단, 부산인문연대 등 대학·연구소·인문단체 21곳이 참여, 부산시, 부산문화재단,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앞서 진행된 '지하철 따라 부산 역사를 걷다'는 부산 지하철을 중심으로 부산의 근현대사를 배우는 인문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3일 '동래의 역사적 흔적을 걷다(수안역)', 지난 7일 '부산 수산의 역사, 해수욕장과 자연을 걷다(오시리아역)'가 열렸다. 내달부터 '구포왜성과 감동창의 역사를 걷다(덕천역)', '대동아전쟁과 일제포진지를 걷다(경성대‧부경대역)', '종교 성지 탐방과 회동수원지를 걷다(두실역)' 등을 주제로 탐방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코로나19를 대응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기 위한 '부산인문토크', △부산의 역사와 생선회, 선박, 어촌 등 바다 전문가들을 만나는 '해양인문학', △인문학습에 대한 문제를 공유해보는 '부산인문포럼' 등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818-974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