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미국 스포팅뉴스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왜 최지만을 경계해야 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최지만을 집중 분석했다.
스포팅뉴스는 "최지만은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 우완 선발이 등판하는 경우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저스는 랜디 아로자레나를 아웃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아로자레나 이후 타석에 들어서는 최지만은 월드시리즈 흐름을 탬파베이로 가져올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스포팅뉴스는 "월드시리즈에서 콜을 상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콜처럼 100마일에 가까운 공과 지저분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들을 상대해야 한다"며 "최지만은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로도 경쟁력 있는 타석을 소화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지만의 수비 능력도 주목했다. 매체는 "최지만은 뛰어난 야수처럼 보이지 않지만 2020시즌 평균 이상의 수비 능력을 뽐냈다. 원바운드 공을 잡아내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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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스포팅뉴스는 최지만의 긍정적인 마인드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최지만은 수비에 성공하거나 홈런을 친 경우는 물론 삼진을 당해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며 "최지만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정말로 야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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