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창현 기자
오늘(20일)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호남권은 잔류한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올라가는 건 7월2일 이후 110일 만이다. 나쁨은 m³당 36∼7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에 해당한다. 호흡기 질환자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써야한다. 특히 오전에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농도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8시에는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가을(9~10월) 들어 최고치인 49㎍/㎥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내일(21일) 오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