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분실한 30대 남성은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계를 분실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화장실에서 클러치백을 선반 위에 두고 나왔다"며 "다시가서 클러치백은 찾았는데 백 안에있던 지갑 현금 그대로있는데 시계만 분실됐다"고 밝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일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20대 남성 A씨가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는 A씨가 자수한 남양주경찰서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인계받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계를 분실한 30대 남성은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계를 분실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화장실에서 클러치백을 선반 위에 두고 나왔다"며 "다시 가서 클러치백은 찾았는데 백 안에 있던 지갑 현금 그대로 있는데 시계만 분실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져가신 분이 보시면 저에게도 실수가 있으니 고소나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겠다"며 "사례비 3000만원 드릴 테니 저한테 다시 돌려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