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경북 칠곡군수가 2017년 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마을을 방문해 사구레 초등학교서 도서관 준공식을 마치고 현지 아동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칠곡군 제공) 2020.10.1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백 군수는 19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탤런드 박상원·정애리와 함께 '월드비전 국제 총재 특별상'을 받았다.
월드비전 측은 백 군수가 에티오피아에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친 점과 기부와 나눔을 통해 많은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백 군수는 "70년 전 추호의 망설임 없이 대한민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와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일에 동참해준 군민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마지막 한분이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참전용사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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